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됐던 지난해 12월 초 이후 계속 감소하던 주말 이동량이 올해 들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첫 주말 2,236만여 건에 머무르던 수도권 지역 이동량이 매주 늘어나면서, 지난 주말에는 2,940만 건까지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4주 만에 무려 30%가 넘게 급증한 겁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역시 첫 주말 2,414만여 건에서 2,728만여 건으로, 300만 건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이 쌓이고 최근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서 주말 나들이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적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IM 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외부 활동까지 늘어나면 코로나19 확산세에 속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늘어나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도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정부가 생활 곳곳 모든 영역에 관여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국민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경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박동일 <br />영상편집ㅣ문지환 <br />그래픽ㅣ황현정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코로나19 #거리두기 #이동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1280934510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